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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or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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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20.02.23] 04. 2월의 첫글 어느새 일상에 대해 글을 쓴 지가 1달이 다 되어간다. 2월은 상상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하면서 글을 쓰는 여유로운 시간이 나오질 않았다고 변명 아닌 변명으로 글을 시작해본다. 2월 동안 한 것과 앞으로 한 것을 정리하면서 2월의 내 이야기를 적어보면 - 1월에 신청한 기타 수업을 1달 만에 멈췄다. - 인생 첫 PT를 시작 했다. - 몇 년간 비슷한 일을 하다 보니 까먹었던 전공 지식을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. - 2월에도 여전히 요리 수업은 계속된다. - 그 외 다양한 것들과 앞으로의 일상은? 기타 수업과 인생 첫 PT 1월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살이 너무 많이 쪘다. 심지어 작년에 받은 건강검진에서도 좋지 않은 점들이 많이 나오게 되어 진짜 운동을 제대로 해보기로 마음먹었다. 집 앞 ..
[2020.01.27] 03. 1월을 마치며 1월을 끝마치며. 1월이 거의 끝이 났다. 일단, 매주 글 하나씩 쓰는 목표는 3주 차에 쓰지 못하면서 실패했다. 7일에 쓴 글로부터 20일이 지나 지금 다시 글을 쓰면서 내가 했던 일들을 되돌아보면,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신년 첫 목표는 시원하게 날려먹었다는 생각과 함께 생각보다 20일 동안 참 이것저것 많이 했다는 것이다. - 나는 블로그를 왜 시작했는지, 그리고 왜 글을 쓰려고 하는지 생각 해본 것. - 5년만에 다시 배우기 시작한 기타와 3년 만에 다시 타본 보드를 아직 까먹지 않았다는 것. - 처음으로 전문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요리는 '요리를 본격적으로 배워볼까?'라는 생각을 들게 해 준 것. - 작은 습관 하나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점, 그리고 지금의 나의 습관들은 언제 생겨났을까 한..
[2020.01.08] 02. 1월의 첫 주 1월의 첫 주 첫 글을 쓰고 1주일이 지나서 겨우 다시 두 번째 글을 쓴다. 우선 아쉽게도 매주 주말마다 글을 쓰기로한 마음속으로 생각했던 목표가 첫 주 만에 깨졌다. 작년에 못한 송년회를 대신해 회사 동기들과 2일에 먹은 굴이 잘못되었는지 며칠간 장염으로 많이 고생했다. ㅠ.ㅠ 지금까지 굴을 먹어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아홉수가 시작되려고 하는 건지 액땜을 하는 건지 연초부터 참 별일인가 싶었다. 병원을 가서 약을 타서 며칠을 먹으니 겨우 좀 괜찮아져 오늘 두 번째 글을 쓰려고 한다. 아픈 덕분 인지는 몰라도 일주일 동안 첫 3달을 어떻게 보낼지 하나 하나 생각해 보았다. 첫 글에 썼듯이 1 분기에는 이 세가지는 꼭 해볼 예정이다. 기타 학원을 등록 하자. 올해는 일단 질러보고 시작이라도 해보자는 모토로..
[2020.01.01] 01.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새해 첫날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.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것은, 2019년 중순부터 든 생각에서 비롯되었다. 그것은 나의 하나뿐인 인생에 대해서 겪는 다양한 스토리들을 글로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.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생각으로만 남겨진 것들을 올해는 하나씩 실천해 보기로 했다. 그중 첫 번째가 바로, 나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이다. 사실 이 첫 글은 아이러니하게 새해 첫날 작성되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첫날의 일들에 대해서는 하나도 적지 않을 것 같다. 첫 글은 2019년 동안의 나의 기억 속에만 남겨진 스토리를 정리하는 글임과 동시에 2020년을, 나의 20대 마지막 한 해를 어떻게 지내볼지 다양한 계획을 적어두려고 한다. (분명 조금 후회할 날이 올 것 같지만 일단 적어두고 보자!) ..